리플렛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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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디자인의 개념과 역할에 대하여본문
리플렛디자인은 작은 인쇄물 안에 브랜드의 목적·메시지·정보 구조를 압축해서 담는 작업입니다. 특히 리플렛은 잠깐 스쳐 보는 매체이기 때문에, “3초 안에 무엇을 알게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기획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플렛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역할
리플렛은 전단지보다 정보량이 많고, 브로슈어나 책자보다는 훨씬 간결한 형태의 홍보·안내물입니다. 보통 2단·3단 접지 형태로 많이 제작하며, 행사 안내, 기관·병원·학원 소개, 신제품 홍보,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등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리플렛디자인의 핵심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인쇄물 안에 “누구에게 무엇을 왜 지금 알려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리해, 시선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읽히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 작은 판형 안에서도 역할은 분명합니다. 표지는 시선을 붙잡고, 내지는 정보를 이해시키며, 마지막 면은 행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따라서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목적(홍보, 설명, 모집, 안내 등)과 타깃(연령, 관심사,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독자가 리플렛을 읽고 나서 어떤 행동을 하기를 원하는지(문의, 예약, 방문, 신청 등)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두면 이후의 모든 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콘텐츠 기획: ‘글자 줄이기’가 아니라 ‘메시지 정리’하기
리플렛디자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많이 넣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글자수를 줄이자는 이야기는 단순히 짧게 쓰라는 뜻이 아니라, 메시지의 우선순위를 세우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콘텐츠를 구성할 때는 다음 순서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 한 줄 정리
예: “첫 개원 병원도 3개월 만에 환자 예약을 채우는 마케팅 컨설팅”
이 문장이 표지 헤드라인 혹은 서브카피가 됩니다.
필수 정보 목록화
누가(회사·기관), 무엇을(상품·서비스), 언제·어디서(기간·장소), 어떻게(신청 방법·연락처).
이 중 반드시 필요한 것과 빼도 되는 것을 구분합니다.
섹션 나누기
인트로(공감·문제 제기)
솔루션/서비스 소개
상세 구성 및 특징
혜택·차별점
문의/신청 안내
각 섹션마다 “한 장면”만 떠올리게 하는 정도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문단보다 두세 줄짜리 짧은 문장, 그리고 불릿 포인트 구조가 리플렛에는 훨씬 잘 어울립니다. 글자수는 전체적으로 넉넉해도 되지만, 각 면에는 역할을 한 가지씩만 주어 “많이 쓰되 한눈에 정리된 느낌”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레이아웃 설계: 접히는 구조를 기준으로 보는 방식 설계하기
리플렛디자인은 접는 방식에 따라 시선 흐름이 달라지므로, 레이아웃을 잡을 때 반드시 “접힌 상태 → 한 번 펼쳤을 때 → 완전히 펼쳤을 때”를 순서대로 상상해야 합니다.
표지 면
가장 중요한 메시지 하나 + 브랜드 로고 + 대표 이미지.
제목, 짧은 서브카피, 버튼처럼 처리한 한 줄(“상세 내용은 안쪽에서 확인하세요”)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백을 충분히 두어 “멀리서도 한눈에 읽히는” 구성이 좋습니다.
첫 펼침(내지 전면)
리플렛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3면은 구조적으로 “설명과 설득” 영역입니다.
왼쪽에는 공감·문제 제기, 오른쪽에는 솔루션·핵심 서비스 소개를 배치하는 패턴이 읽기 좋습니다.
상단에 큰 제목, 중간에 아이콘+짧은 설명, 하단에 사진 또는 도식 같은 식으로 층을 나눠 줍니다.
완전 펼쳤을 때 뒷면
상세 구성, 가격·옵션, 일정·장소 등 조금 더 ‘실무적인 정보’를 넣기가 좋습니다.
마지막 면에는 요약과 함께 명확한 CTA(Call To Action)를 넣습니다.
예: “지금 QR을 스캔해 상담 예약하기”, “전화 한 통으로 견적 받기”, “웹사이트에서 샘플 다운로드”.
레이아웃은 반드시 그리드(열과 행)를 기준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단 리플렛이면 세로 3열 그리드를 기본으로 하고, 각 단 안에서 2~3개의 수평 영역을 나누어 제목·본문·이미지 위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페이지가 바뀌어도 통일감이 생기고, 사용자가 정보를 찾기 쉬워집니다.
타이포그래피와 컬러: 통일감과 가독성이 최우선
리플렛디자인에서 글자수는 넉넉하더라도, 타이포그래피와 컬러를 깔끔하게 잡아야 전체가 정돈돼 보입니다.
폰트 선택
제목용 1종(조금 개성이 있는 서체) + 본문용 1종(가독성 좋은 고딕 계열)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은 크고 굵게, 본문은 차분하게, 캡션·메모는 더 작고 옅게 처리해 위계를 분명히 합니다.
글자 크기·줄 간격
인쇄 리플렛은 실제로 손에 들고 보는 매체이므로, 본문은 최소 9~10pt 이상, 중장년층 타깃이면 11pt 이상을 권장합니다.
줄 간격은 글자 크기의 1.3~1.5배 정도로 설정하면 답답하지 않게 읽힙니다.
컬러 팔레트
브랜드 메인 컬러 1개, 서브 컬러 1~2개, 그리고 흑·백·회색으로 구성하면 안정적입니다.
강조해야 할 영역(버튼, 가격, 기한, 혜택)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눈이 가도록 합니다.
눈이 많이 머무는 영역 주변은 톤을 낮추거나 여백을 두어서 시각적인 피로를 줄입니다.
이미지·아이콘·인포그래픽 활용
텍스트가 많아질수록 리플렛디자인은 쉽게 무거워 보입니다. 이때 이미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텍스트를 줄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대표 이미지
표지에는 서비스·제품·장소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를 크게 배치합니다.
내지에서는 “전체 구조를 보여주는 한 장의 다이어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이콘
특징·혜택·절차를 설명할 때, 문장 앞에 작은 아이콘을 붙이면 정보가 한눈에 분리됩니다.
예: 체크 아이콘(장점), 시계 아이콘(기간), 지도 아이콘(위치) 등.
인포그래픽
절차(1→2→3단계), 비교(전/후, A/B),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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