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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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 디자인, 현장 디자이너의 실무 노트본문

1) 리플렛이란? (브로셔/팜플렛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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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Leaflet): 한 장을 접어 쓰는 인쇄물. 2단 접지(반접)·3단 접지(가장 흔함) 등으로 구성돼 휴대성과 전달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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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셔: 여러 페이지를 제본해 정보량이 많은 책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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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낱장 또는 단순 구성의 즉시 배포용.
→ 리플렛은 가벼운 휴대성 + 핵심 정보 요약 + 행동 유도(CTA)에 최적화된 포맷입니다.
2) 목적 정의와 핵심 메시지
리플렛은 읽는 시간이 짧습니다. 디자이너는 우선 단 하나의 목적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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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상담/방문/참가 신청 등 한 줄짜리 CTA를 우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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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누구에게 무엇을 왜”를 3초 안에 이해시키는 헤드라인
3) 정보 구조(IA)와 시선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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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패턴을 기준으로 헤드라인—키 비주얼—요약—CTA를 단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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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접지(A4 기준 210×99mm 모듈)일 때는 모듈 간 위계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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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첫 번째 패널): 핵심 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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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면(중앙 3패널): 핵심 정보 + 비교표/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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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지도·연락처·QR·법적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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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은 “한 화면=한 주장” 원칙. 과감히 덜어내고 아이콘·표로 압축합니다.
4) 타이포그래피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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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9.5–11pt(접지 구조상 가독성 우선), 행간 14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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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본문 대비 1.8–2.4배 크기, 서브헤드는 1.4배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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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고딕=가독/현대감, 명조=품격/신뢰. 업종 톤에 맞춰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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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격·혜택은 표/칩 UI 형태로 시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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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는 충분히(연한 회색 본문 금지). 링크·QR 안내 문구는 반복 배치
5) 컬러 & 이미지 디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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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컬러 1 + 포인트 1로 통제(3색 이상은 정보 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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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00dpi, CMYK, 스타일 가이드를 통일(배경·광원·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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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는 상황 설명형 이미지 + 결과 이미지를 짝으로 배치하면 설득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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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과잉 사용 금지. 핵심 5개 이내로 제한
6) 규격(사이즈)과 용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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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예시: A4 3단 접지(표준), A5 2단, DL(210×99) 우편 동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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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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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지 150–200g: 색 재현 우수, 대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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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모조 120–150g: 잉크 번짐 적고 읽기 편안, 텍스트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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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비코팅지(예: 랑데뷰 190g 전후): 터치감/고급감, 사진은 소폭 어둡게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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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휴대/배포가 잦으면 150–180g, 내구·프리미엄은 180–220g 권장
7) 접지 & 후가공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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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 2단(반접), 3단(래터/지그재그/창문접지), 병풍·N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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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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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유광 코팅: 내오염·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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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링: 접지선 눌러 갈라짐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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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UV/홀로그램 포일/형압: 로고·CTA 키 포인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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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송: 모서리 라운드, 탭 형상 등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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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전략: 한 면엔 큰 QR + 짧은 안내 문구를 고정 배치(‘상담 예약 10초’ 등)
8) 클라이언트 준비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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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AI/EPS, 브랜드 컬러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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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한 줄 가치제안(Headline), 3문장 설명(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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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옵션/시간표 등 표로 정리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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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현장 사진 원본(또는 촬영 필요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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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지도 링크·QR용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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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레퍼런스(좋은/피하고 싶은 사례 각 2개)
→ 자료가 명확할수록 시안 회전 속도와 일관성이 올라갑니다.
9) 희명디자인의 제작 프로세스(실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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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목적·타깃·행동 목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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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프레임: 접지별 콘텐츠 맵·그리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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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안: 타이포·컬러·이미지 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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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정교화: 초기 기획의도 내에서 수정 횟수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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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레스: 도련 3mm, 폰트 아웃라인, 오버프린트·리치블랙 점검, CMYK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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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후가공: 공정별 샘플 기준으로 품질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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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패킹·출고, 원본/출력용 파일 정리 제공
10) 희명디자인이 리플렛에 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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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의 누적 데이터로 업종별 승률 높은 레이아웃/카피 패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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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사무실 × 삼성동 인쇄소의 이원 운영 → 기획 의도가 현물에 정확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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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 기업으로 공정·원가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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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횟수 제한 없음(기획의도 범위): 실무자와 스트레스 없는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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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관리와 색상·지질 컨트롤에 강해 재주문 일관성 확보
11) 자주 발생하는 문제 &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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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과잉: 표지에 핵심 1문장만, 나머지는 안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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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 저하: 본문 10pt 미만 금지, 대비 약한 회색 본문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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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무용지물: 목적지 랜딩 페이지를 모바일 최적화하고, 리플렛 문구와 동일 CTA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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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 사고: 창문접지·지그재그는 접히는 선 위의 텍스트·로고 위치를 미리 피해서 설계.
12) 마무리 — “작은 지면, 큰 설득”
리플렛은 작은 지면에 큰 결정을 이끌어내는 도구입니다. 디자이너의 일은 예쁜 배치가 아니라, 정보의 긴장과 이완을 작곡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 희명디자인은 기획–디자인–인쇄–후가공 전 과정을 한 호흡으로 연결해, 손에 쥐는 순간 브랜드의 신뢰가 느껴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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