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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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셔디자인 제작에 어울리는 기획 단계 설정하기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브로셔 제작은 저희에게도 늘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기업의 성격, 제품의 방향성, 전달해야 하는
메시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첫 미팅에서 ‘무엇을 가장 강조해야 할지’를
먼저 듣는 편입니다.
오늘은 디자이너 입장에서 브로셔디자인·브로셔제작을 어떻게 접근하는지
스트레이트 방식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브로셔는 단순히 정보를 모아두는 인쇄물이 아니라
기업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압축해 담는 작은 브랜드북에 가깝습니다.
내용은 많지만 복잡해 보이면 안 되고,
형식은 간결하지만 브랜드 감성은 살아 있어야 하죠.
그래서 페이지 구성부터 톤앤매너까지 정교하게 맞추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체 페이지 흐름을 잡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브로셔는 4P, 6P, 8P 이상으로 나뉘는데
페이지 수가 늘어날수록 브랜드 스토리와 서비스 설명을
하나의 내러티브처럼 구성하는 방향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 소개 → 핵심 서비스 → 제품
설명 → 강점 정리 → 연락처 구성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는 흐름을 만들어야 신뢰감이 생깁니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레이아웃이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브로셔는 정보량이 많은 편이어서
가독성과 비주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됩니다.
폰트의 굵기와 간격, 여백의 크기, 색상의 비율
모두
전달 메시지의 무게와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조정합니다.
이 작업이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사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브로셔에서 이미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촬영이 필요할 경우
제품의 질감, 조명 방향, 브랜드 색감과의 조화를
먼저 고려해
최대한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설계합니다.
이미지를 직접 촬영하지 않는 프로젝트라면
톤이 맞지 않는 사진을 과감히 제외하고
전체 인상에 맞는 구성으로 재정비하는 편입니다.
브로셔 제작에서 자주 오해하시는 부분이
“페이지만 늘리면 더 좋아 보일 것이다”라는 생각인데,
실제로는 목적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정보만 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오히려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 단계에서 목적과 대상 독자층을 명확히 정한 후
컨텐츠의 양과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종이 선택도 상당히 큰 차이를 만듭니다.
브로셔는 손에 잡히는 순간의 촉감까지 브랜드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광 랑데뷰처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질을 사용하거나
백색도가 높은 인쇄용지를 선택해 선명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표지에는 더 높은 평량을 적용해 전체적인 무게감을 잡아주는 것도
실제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결국 브로셔 제작의 핵심은
기업이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를
디자인 언어로 얼마나 정교하게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브로셔 제작을 고려하신다면
내용 구성부터 촬영, 디자인 톤, 종이 선택까지
기획 단계에서 함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가장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희명디자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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