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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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카탈로그제작을 잘하고 싶다면, 기획·촬영·편집의 흐름부터 점검하세요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기업 실무자의 시선에서 회사 카탈로그제작을 진행할 때 어떤 흐름과 기준으로 접근하면 디자인 완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결국 하나입니다. 어떻게 해야 카탈로그디자인이 ‘기업의 메시지’를 정확히 담아내면서도 ‘브랜드 이미지’까지 강화해 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작 과정에서 3가지 축을 얼마나 정교하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콘텐츠 기획, 비주얼 수집 및 촬영 전략, 그리고 디자인 구조 설계입니다.
회사 카탈로그는 단순히 제품만 보여주는 인쇄물이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그 자체를 요약한 공식 문서입니다. 그래서 정보 정리 방식, 문장 톤, 제품 배치, 여백, 이미지 스타일, 표 구성 등 모든 요소들이 하나의 방향성을 가져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제품군이 확장되거나 서비스 방향이 바뀌더라도 이 틀은 유지됩니다. 즉 ‘잘 만든 카탈로그’는 그 자체로 장기 활용 자산이 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콘텐츠 기획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기업 정보 구조를 재정렬하는 것입니다. 기업 소개, 대표 제품군, 핵심 기술·서비스, 차별화 포인트, 레퍼런스, 문의 안내 등 목차 구성부터 다시 짚어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사 카탈로그제작은 B2B 미팅이나 전시회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메시지가 단 10초 안에 전달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약 문장, 핵심 지표, 주요 이미지 등이 초반부에 배치되며, 제품 상세는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편이 적절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비주얼 수집 전략입니다. 실무에서 흔히 발생하는 시행착오는 촬영이나 자료 수집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자인을 먼저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카탈로그디자인은 결국 ‘이미지 품질’이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제품 사진, 제조 과정, 현장 사진, 서비스 예시 이미지 등 비주얼 데이터를 먼저 정리해 두면 페이지 구성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특히 기업용 촬영은 ‘배경 톤 통일’, ‘광원 통일’, ‘콘셉트 통일’이 핵심입니다. 통일감이 있어야 브랜드 기준점이 생기며, 여러 제품군을 한 카탈로그 안에서 조화롭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디자인 구조 설계입니다. 전체 페이지를 한 번에 만들려고 하기보다, 한 페이지씩 역할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1~2p는 회사 브랜딩을 극대화하는 도입부, 중반부는 제품·서비스 상세, 후반부는 기술 설명·레퍼런스·문의 정보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디자이너가 작업하기도 훨씬 수월하며, 카탈로그 전체의 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B2B 기업의 카탈로그디자인에서는 색상과 요소의 과한 장식보다 정돈된 타이포그래피와 넓은 여백을 선호합니다. 브랜드 컬러는 포인트로만 배치하고, 나머지는 화이트·그레이 톤으로 가는 편이 품질이 올라갑니다.
실무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준표를 활용해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제작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됩니다.
회사 카탈로그 제작 체크표
(항목별 주요 점검 요소)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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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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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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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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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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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전시회, 영업용 등 활용 목적 명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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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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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제품군·레퍼런스·문의 등 구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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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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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앤매너, 브랜드 메시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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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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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필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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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현장·서비스 이미지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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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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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dpi 권장, 통일된 배경·조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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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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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이미지 폴더·버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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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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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역할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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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중반·후반 페이지 기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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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폰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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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색·기본 서체 통일 기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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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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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사이즈, 후가공, 납기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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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한 권은 결국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지에 대한 ‘요약본’ 역할을 합니다. 예산과 시간에 따라 상세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위의 흐름을 갖추면 디자인 품질이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 또한 회사 카탈로그제작은 1회성 결과물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마케팅 자산이므로, 내부에서 관리 가능한 파일 구조를 함께 설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어 정리, 폴더 구분, 템플릿 제작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실무 담당자가 카탈로그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우선순위’와 ‘브랜드 톤 유지’입니다. 두 가지 기준만 정확히 잡아도 전체적인 완성도는 자연스럽게 안정적으로 정리됩니다. 인쇄물 특성상 제작 기간이 짧으면 품질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최소 2~3주 정도의 준비 시간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희명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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