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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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릿제작을 기획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구성, 메시지 흐름, 디자인 설계 기준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기업·기관·브랜드 실무자가 리플릿제작을 준비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흐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리플릿디자인은 단순한 안내물이 아니라 ‘핵심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공식 자료’입니다. 페이지 수가 적고 정보량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기획과 디자인의 완성도가 모든 결과물을 좌우합니다.
리플릿은 보통 2단·3단 접지 형태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분량이 짧다 보니 전달력과 구조가 명확해야 합니다. 리플릿 제작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전달 요소가 너무 많아지는 것’ 또는 ‘정보 배치 기준이 모호해지는 것’입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는 뒤로 밀리고, 부가적인 내용만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리플릿디자인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전시회 홍보용이라면 브랜드 소개보다 서비스 인지가 우선이며, 매장 안내용이라면 위치·운영 정보가 핵심입니다.
리플릿제작의 첫 단계는 구조 설계입니다. 6면 구성(3단 접지)을 기준으로 보면, 표지에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내부 첫 면들에는 핵심 문구와 대표 이미지, 중간면에는 제품 또는 서비스 특징, 마지막 면에는 문의·지도·연락처를 배치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이 흐름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관되게 적용되며, 보는 사람의 인지 순서에 따라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달력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문장 구조와 정보 압축입니다. 리플릿은 글자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문장을 간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장의 길이를 줄이는 대신, 정리된 메시지를 블록 단위로 쌓아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제목, 부제, 소제목, 2~3줄 설명, 아이콘·표 등으로 구성하면 한눈에 파악 가능한 디자인이 됩니다. 특히 의료·교육·공공기관 리플릿의 경우 신뢰감이 중요하므로 상세 정보는 별도 QR이나 링크로 분리하고, 리플릿 안에는 핵심 요약만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비주얼 전략입니다. 리플릿디자인은 이미지 품질과 여백 처리가 전체 인상을 좌우합니다. 작은 지면에 많은 요소를 넣으려다 보면 복잡해지고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메인 이미지는 1~2개만 강조하고 나머지는 아이콘·그래픽 요소 중심으로 구성하는 편이 깔끔합니다. 컬러는 브랜드 톤을 기준으로 2~3가지만 사용하고, 내부 면은 밝은 톤을 유지해야 글과 정보가 정돈돼 보입니다. 실무에서는 이미지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가 잦기 때문에, 반드시 제작 전 촬영·자료 준비 여부를 먼저 점검해야 제작 속도와 완성도가 안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리플릿 제작을 준비할 때 아래와 같은 체크표를 기준으로 기획하면 실무 효율이 높아집니다.
리플릿 제작 체크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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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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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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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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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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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안내, 행사, 매장 정보 등 활용 목적 명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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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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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핵심 메시지 → 상세 설명 → 문의/지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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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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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제·소제목·설명 문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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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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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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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핵심을 보여주는 1~2개 이미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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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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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3단 접지 기준으로 면 역할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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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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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컬러 2~3개, 내부는 밝은 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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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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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간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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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게 잡지 않고 가독성 중심으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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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그래픽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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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설명은 시각 요소로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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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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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종이, 접지 방식, 수량, 납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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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릿은 ‘한 장으로 브랜드를 설명해야 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지나친 설명보다 ‘핵심만 정확히 전달하는 구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디자인은 정보량을 줄이고 흐름을 명확히 할수록 깊이 있는 느낌을 주며, 전문 기업에서도 가장 신경 쓰는 요소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특히 전시회·행사·매장용 리플릿은 제작 수량과 배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콘텐츠 구조를 템플릿처럼 잡아두면 이후 업데이트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희명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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