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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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브로셔제작, 설계 기준부터 다르게 접근해야 완성도가 달라집니다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실무자가 제품 브로셔제작을 준비할 때 어떤 흐름으로 기획하고, 어떤 기준으로 디자인 요소를 정리해야 브로셔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지는지 스트레이트 형식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브로셔는 제품을 직접 대변하는 대표 자료이기 때문에, 구성 방식과 시각 요소가 제품의 경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로셔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기능 중심의 브로셔인지, 브랜드 스토리 중심인지, 혹은 영업용 프레젠테이션 성향인지에 따라 구성과 페이지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먼저 제품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문장 하나가 브로셔 전체의 문장 톤, 사진 톤, 컬러, 정보량까지 모두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제품 브로셔제작의 첫 단계는 콘텐츠 구조를 나누는 일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구조는 도입부–제품 핵심 메시지–기능·특징–사양–활용 예시–문의 정보 흐름입니다. 특히 제품 사진이 강조되는 업종에서는 도입부와 제품 핵심 페이지의 비중을 크게 잡아, 이미지 중심의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기술 기반 제품이라면 사양표와 기능 설명의 비중을 더 높게 배치해 신뢰감을 주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이미지와 자료 수집입니다. 브로셔디자인은 사진의 품질과 통일감이 전체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메인 이미지·디테일컷·사용 장면 이미지 등을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가 부족하면 텍스트가 불필요하게 늘어나고 디자인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군이 여러 개라면 배경 톤을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레이아웃 설계입니다. 제품 중심 브로셔는 지나치게 많은 장식을 사용하기보다는 여백·타이포그래피·사진 배치의 균형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량이 많은 경우에는 아이콘이나 표를 활용해 시각적 압축을 해주면 가독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브로셔는 ‘처음 펼쳤을 때 5초 안에 제품 포지션이 인지되는 구조’가 이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쇄와 사양 단계에서는 브로셔의 촬영 스타일·제품 성격에 맞게 사이즈와 용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고급 제품군은 무광 래미네이팅이나 두꺼운 용지를 선호하며, 기술 제품은 실용적인 용지와 간결한 구조가 더 적합한 편입니다.
아래는 제품 브로셔 제작 과정에서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기준표입니다.
제품 브로셔 제작 체크표
(항목별 핵심 점검 요소)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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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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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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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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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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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점·고객 대상 등 핵심 문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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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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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핵심–특징–사양–활용–문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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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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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홍보용/기술용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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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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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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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디테일컷·사용 이미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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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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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조명·각도 기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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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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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표 등 시각 압축 요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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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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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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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심 or 정보 중심 레이아웃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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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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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성격 맞춘 브랜드 컬러 최소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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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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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사이즈·코팅·납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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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브로셔는 단순한 소개 자료가 아니라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마케팅 도구입니다. 기획이 단단하면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구조를 따라가고, 사진과 정보가 균형을 이루면 설득력 있는 브로셔가 완성됩니다. 실무자는 제품의 관점과 고객의 관점을 동시에 고려한 흐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희명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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