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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제작

#전단지제작

전단지 제작, 어떻게 뿌릴지가 사양을 정합니다
등록일 : 26-07-06 15:03 조회수 : 29회

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같은 내용의 전단지인데 견적이 두 배씩 벌어지는 걸 보고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종이가 다르고 수량이 다르고 인쇄 방식이 다른 탓인데, 그 차이의 뿌리를 하나하나 따라가 보면 어김없이 하나의 질문에 닿게 됩니다. 이 전단지를 어떻게 뿌릴 건가요. 배포 방식이 종이와 판형과 수량을 거꾸로 정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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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입니다. 전단지는 우리가 다루는 인쇄물 중에서 가장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배포 채널에 따라 알맞은 사양이 꽤 크게 갈립니다. 낱장 한 종을 수천, 수만 장씩 대량으로 찍는 만큼, 배포 방식을 잘못 잡으면 안 맞는 사양에 비용이 그대로 새어 나갑니다. 오늘은 배포 방식이 전단지 사양을 어떻게 정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문 삽지는 얇은 종이가 유리합니다

전단지를 신문에 끼워 배포하는 삽지 방식이라면, 종이는 얇고 가벼운 쪽이 맞습니다. 여러 장이 함께 끼워지고 짧은 시간 안에 훑고 버려지는 자료라, 두껍고 비싼 종이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얇은 종이로 단가를 낮추고 수량을 확보하는 편이 배포 효율에 맞습니다. 너무 비치면 뒷면 인쇄가 배어 보이므로, 얇은 평량이면서도 불투명도가 높은 용지를 고릅니다. (삽지 전단지에 고급 용지를 쓰는 건, 하루 쓰고 버릴 자료에 정장을 입히는 셈입니다.) 배포량이 많은 만큼 종이 한 장의 단가가 전체 비용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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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직접 나눠주나요

거리나 매장 앞에서 손으로 나눠주는 배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직접 건네고 받는 자료라, 받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버릴지 챙길지가 손끝의 느낌에서도 갈립니다. 너무 얇으면 받자마자 구겨져 버려지기 쉬우니, 삽지용보다 조금 두툼한 종이가 낫습니다. 크기도 한 손에 들기 좋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기 좋은 판형이 어울립니다. 받는 사람이 잠깐이라도 들고 있게 만드는 것이 손 배포의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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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으로 보내나요

전단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면 규격을 먼저 봐야 합니다. 우편물은 크기와 두께, 무게에 따라 요금이 갈리므로, 그 규격 범위에 맞으면 발송비가 유리합니다. 규격을 벗어나면 요금이 올라 대량 발송에서 부담이 커집니다. 봉투에 넣어 보낼지 그대로 접어 보낼지에 따라서도 판형이 달라집니다. 우편 배포는 종이값보다 발송비가 전체 비용에서 큰 몫을 차지하므로, 규격을 맞추는 것이 단가 관리의 핵심입니다. (수천 통을 보낼 때 규격 하나가 발송비 전체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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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을 쓸지 한 면만 쓸지

배포 방식은 인쇄 면까지 정합니다. 짧게 훑고 버려지는 삽지 전단지는 앞면에 핵심을 몰아 담고 뒷면을 간결하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손으로 건네거나 우편으로 보내 잠시라도 들여다볼 자료라면 양면을 충분히 활용해 정보를 나눠 담을 수 있습니다. 양면 인쇄는 한 면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담을 정보가 많다면 장수를 늘리는 것보다 양면을 쓰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배포 상황에 맞춰 몇 면을 쓸지도 함께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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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인쇄 방식을 가릅니다

배포 방식이 정해지면 수량이 나오고, 그 수량이 어느 인쇄 방식으로 갈지를 정합니다. 소량이라면 디지털 인쇄가 빠르고 합리적이지만, 대량으로 가면 판을 걸어 찍는 옵셋 인쇄(Offset Printing)가 장당 단가에서 유리해집니다. 두 방식의 단가가 뒤집히는 수량 분기점은 장비와 사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견적을 비교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배포량을 먼저 가늠해야 어느 인쇄 방식으로 갈지가 정해집니다. 소량인데 옵셋으로 가면 판을 거는 초기 비용이 아깝고, 대량인데 디지털로 가면 장당 단가가 쌓여 불리해집니다. 배포량의 경계에서 두 방식의 단가가 뒤집히는 지점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량과 인쇄 방식을 맞추는 것도 단가를 지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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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후가공은 배포에 맞춰 덜어냅니다

전단지는 짧게 소비되는 자료라, 색과 후가공을 배포 성격에 맞춰 조절합니다. 시선을 끌어야 하는 매장 앞 배포라면 색을 선명하게 살리는 편이 좋지만, 정보 전달이 목적인 안내성 전단지는 색을 절제해 가독성을 높이는 편이 낫습니다. 코팅 같은 후가공은 대량 전단지에서는 단가를 크게 올리므로, 하루 쓰고 버릴 자료라면 대개 생략합니다. 오래 보관하며 참고할 자료일 때만 후가공을 더합니다. 배포 성격에 맞춰 무엇을 더하고 뺄지를 정하는 것도 단가 관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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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제작은 낱장 하나를 인쇄하는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배포 방식이 종이와 판형과 수량과 인쇄 방식을 거꾸로 정하는 셈법이 숨어 있습니다. 어떻게 뿌릴지를 먼저 정하면, 종이와 판형과 인쇄 방식이 거기에 맞춰 따라오고 새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전달 방식을 뒤로 미루고 사양부터 정하면 순서가 어긋납니다. 이렇게 한 번 정리해둔 유통 방식과 사양은 다음 전단지를 제작할 때도 그대로 쓰이는 회사의 기준이 됩니다. 전단지를 준비하신다면, 무엇을 담을지와 함께 이걸 어디에 어떻게 뿌릴지부터 정해 보시길 권합니다. 배포 채널이 정해지는 순간, 나머지 사양은 절반쯤 저절로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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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드림. 

*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바로가기 : 인쇄물 색이 화면과 다른 이유, 그리고 색을 맞추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