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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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제작 후 남은 물량, 보관과 폐기는 어떻게 판단하나본문
행사가 끝난 뒤 팜플렛 상자가 창고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행사에 다시 쓸 수 있는 자료도 있지만 날짜와 정보가 지나 더 이상 배포하기 어려운 자료도 있습니다. 남은 인쇄물은 단순히 '종이니까 폐지로 버린다'고 판단하기보다 먼저 내용과 재질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지, 외부에 공개하면 곤란한 정보가 있는지, 재사용 가능한 자료인지, 코팅이나 복합재질이 포함됐는지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팜플렛제작 단계에서 폐기까지 생각해 두면 남는 수량과 처리 비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먼저 내용의 성격을 나눕니다
행사 후 남은 자료는 내용부터 확인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소개나 공개된 행사 안내처럼 이미 외부에 공개된 정보만 담긴 자료는 내용이 유효하다면 다음 행사나 내부 안내용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기재된 신청서나 참가자 관련 자료가 섞여 있다면 일반 홍보물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은 보유기간이 지나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되어 불필요해진 개인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하고, 복구 또는 재생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종이 문서의 경우 시행령은 파쇄 또는 소각 방식으로 파기하도록 규정합니다. 거래처별 단가, 미공개 제품 정보, 내부 영업자료처럼 외부 공개를 전제로 하지 않은 정보도 별도로 구분해 관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제작·관리하는 자료라면 기록물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홍보 인쇄물이 곧바로 보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록물 관리 기준에 따라 자체 폐기가 제한되는 자료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기관의 기록물 관리 절차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재활용 여부는 재질과 지역 기준을 확인합니다
인쇄물의 재활용 가능 여부는 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종이와 달리 비닐 라미네이팅, 합성수지 필름, 금속성 재료 등 다른 소재가 결합된 인쇄물은 선별과 재활용 과정에서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팅 방식과 소재에 따라 처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량 폐기라면 관할 지자체의 분리배출 안내나 처리업체 기준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스테이플, 스프링, 플라스틱 부속처럼 분리할 수 있는 이물질은 가능한 범위에서 제거하고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인쇄물은 발생량과 사업장 유형, 폐기물 성격에 따라 별도의 처리 절차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상자 단위로 물량이 남았다면 일반 가정용 분리배출 기준만 적용하기보다 사업장 폐기물 처리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기가 필요한 자료는 따로 처리합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인쇄물은 재활용 여부보다 정보가 복구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문서세단기로 파쇄하거나 적절한 파기 절차를 갖춘 전문 업체에 맡기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외부 업체에 위탁한다면 회사 내부의 개인정보 처리 절차와 위탁 관리 기준에 맞춰 처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밀성이 있는 영업자료도 개인정보와 법적 근거가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외부 유출 위험을 고려하면 일반 공개 홍보물과 분리해 파쇄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행사 자료 상자 안에 홍보물과 신청서, 명단, 단가표가 섞이지 않도록 처음부터 분리해 보관하는 것입니다. 폐기 시점에 다시 한 장씩 확인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남는 물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폐기 방법을 정하는 것보다 먼저 볼 것은 발주 수량입니다. 행사 날짜와 접수 마감일을 본문에 크게 고정하면 그 시점이 지난 뒤 재사용하기 어려워집니다. 매년 반복되는 행사라면 상시 사용할 수 있는 회사·서비스 정보와 행사별 날짜 정보를 분리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변동되는 일정이나 가격, 담당자 정보는 별도 삽지나 교체 가능한 안내물, 온라인 페이지로 넘기면 본체의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수량도 이전 배포 기록에서 잡는 편이 좋습니다. 지난 행사에서 몇 부를 준비했고 실제로 몇 부가 나갔는지, 어느 배포처에서 많이 남았는지를 기록하면 다음 팜플렛제작 수량의 근거가 됩니다. 인쇄 단가만 보고 수량을 크게 늘리면 장당 가격은 내려갈 수 있지만 남은 재고의 보관과 폐기까지 포함한 총비용은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폐기 기록도 남겨 두면 다음 발주가 쉬워집니다
대량으로 인쇄물을 폐기했다면 언제, 어떤 자료를, 얼마나 처리했는지 내부 기록을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개인정보나 회사 내부 관리 대상 자료라면 회사의 파기 절차에 맞는 기록이 필요할 수 있고, 회계·세무상 재고나 비용 처리와 연결되는 경우에는 관련 증빙의 필요 여부를 담당 부서와 확인해야 합니다. 팜플렛제작은 인쇄물이 납품되는 순간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배포하고 남은 물량을 어떻게 보관하고, 어느 시점에 폐기하며, 다음 제작 수량에 어떻게 반영할지까지 기록하면 다음 발주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행사별 발주 수량과 실제 소진량, 남은 재고, 재사용 여부만 한 장에 기록해도 충분합니다. 그 기록이 쌓이면 필요 이상으로 인쇄하고 다시 폐기하는 반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드림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 팜플렛디자인, 거치대에서 세워지는 형태까지 설계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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